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비대면 진료 시스템 연구협의체 세미나' 개최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센터장 조재형)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비대면 진료 시스템 연구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비대면진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재형 교수가 총괄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의 중간 점검과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비대면 진료 사업의 법제화 및 행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일반적인 법적 쟁점과 법제화에 대한 현황 및 전망(김앤장법률사무소 이동원 변호사) △디지털헬스 의료기기로서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한 행정적 쟁점(노양래 전문위원) △본인인증 진료 환경에서 본인인증 기술의 발전 현황과 미래 과제(지피다 최준영 선임연구원) 등의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조재형 교수는 "이번 세미나가 비대면 진료사업의 추진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실용적인 보건의료 체계 확립의 방향성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비대면 진료 시스템 연구협의체는 향후 국내 비대면 진료 사업이 법제화 돼 법적·행정적 테두리 안에서 환자들에게 안전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재형 교수팀이 진행 중인 이번 연구는 현재 1단계(개발단계)가 완료됐으며, 다음달 말, 대한내과의사회 감염병 및 백신 심포지엄에서 플랫폼을 첫 시연 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2단계 실증사업을 추진해 현장 적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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