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99곳을 평가한 결과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모니터링 지표(건당입원일수 장기도지표) 등 총 9개 지표로 폐렴 진료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진행됐다.
중앙대광명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100점 만점(전국 평균 82.9, 종별 평균 92.2, 상종 평균 99.2)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수도권 중증치료 거점병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재철 교수는 "폐렴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국내사망원인 3위를 차지 했을 정도로 심각한 중증 질환"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중앙대광명병원이 폐렴에 대응하는 최고의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개원이래 광명시의 건강·보건 수준 향상과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며, 광명시가 수도권 사회안전지수 2위(2025 사회안전지수, Korea Security Index 2025-살기좋은 지역)를 기록하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