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화곡중앙시장·화곡본동시장과 MOU

전통시장 상인 대상 맞춤형 척추·관절 진료 및 건강상담 지원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이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나선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7월 9일 화곡중앙시장, 이어 7월 22일 화곡본동시장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우리들병원은 척추·관절 중심의 진료와 건강상담을 포함한 맞춤형 의료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반복적인 육체노동에 노출돼 있는 상인들의 직업 특성을 고려해, 척추 및 관절 질환 예방과 치료에 특화된 진료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백운기병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일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작지만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곡중앙시장과 화곡본동시장 상인회 측은 "상인들의 건강은 곧 전통시장의 활력과 연결된다"며, "전문적인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건강한 일터 환경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들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