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 2025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개최

2024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직무연수) 개회식 모습

국민 건강과 영양을 책임지는 전국의 영양사들이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 혁신 방향과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AI·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기후위기의 고착화, 고령화의 가속으로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영양을 둘러싼 환경도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식품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연령·계층별로 영양불균형과 건강격차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는 7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이틀간 양재 aT센터에서 '급변하는 시대! 미래를 책임지는 행동하는 영양사' 라는 주제로 2025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직무연수(이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2일간 4개의 명사 초청 특별강연과 총 13개의 오프라인 세션이 주제별로 준비됐다. 이외에도 포스터 Presentation, 특별전시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얻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날 24일은 △급식관리지원센터 노하우의 나비효과, △비만 치료 패러다임 시프트와 영양사의 역할 그리고 △탄소중립과 식생활의 융합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되며 학술대회의 막이 오른다. 오후에는 2개의 명사 초청 특강과 함께 △어린이 건강, 학교급식으로부터 △국민건강의 새로운 지평 △식품영양 인사이트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 25일에는 △식물성 기반 건강식, 근거부터 활용까지 △영양솔루션: 영양상담과 교육의 가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2개의 명사 초청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각 세션별로 △학교급식, 변화와 성장의 길로 △식품영양 커넥트 △사회복지급식소 실무 완전정복 △ 실무영양사를 위한 임상영양관리 깊이 더하기 그리고 △ AI 실전 활용 가이드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됨과 동시에 △논문초록 우수상 수상작의 구연발표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전국병원영양사회 △전국영양교사회 △전국산업체영양사회가 참여한 각 주제별 특별전시회를 비롯해 △K-급식 및 영양·식생활교육 숏폼 영상 공모전 우수작 공개 △예비영양사로서의 가능성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KDA 예비영양사 장학금' 수여와 학술상과 논문초록 우수상 시상식까지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한영양사협회 관계자는 "영양사들은 국민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전문가로서, 더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며 사회적 역할을 실천해 나가는 '행동하는 영양사'로서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영양사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미래를 책임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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