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7.2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 받은 18세 이상 성인 환자 입원 의료기관 총 5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 5개 평가지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주형 원장은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감염성 질환이지만, 정확한 진단과 시기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세심한 관리와 진료의 전문성이 필요한 대표적인 내과 질환"이라며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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