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폐렴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주사) 치료를 시행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총 5개 평가지표와 ▲건당입원일수 장기도지표 ▲건당진료비 고가도지표 ▲재입원율 ▲사망률 등이다.
평가 결과, 삼육서울병원은 각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점수 97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균 82.9점, 종별평균 92.2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로, 1등급 평가를 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폐렴은 코와 입을 통해 공기 속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균류 등에 의해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감기나 독감으로 오인될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건강상태를 중증으로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양거승 병원장은 "폐렴은 고령층에게 특히 치명적인 질환으로, 초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병원이 6회 연속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환자 중심의 진료와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폐렴 적정성 평가의 주요 항목인 호흡기내과 분야에서 3인의 전문의가 진료 중이며, 전문성을 기반으로 진료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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