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노령여성 노동자 대상 3차 건강지원 물품 지원

근골격계 만성질환 예방 위한 식생활 개선 상담 및 건강물품 지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 노동근로자를 위한 3차 물품을 지원했다.

서울시약은 파지수거 및 건물청소 등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213명의 노령여성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총 4회에 걸쳐 돌봄약사와 1:1 매칭을 통해 정서적 지지,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3차 지원에는 건강기능식품, 피부진정보습제, 소염진통로션, 소염진통겔이 제공된다.

상담 주제는 노령으로 인한 근골격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및 주거환경 개선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김위학 회장은 "파지 한 줌에도 생계가 달린 분들의 무게를 덜어드리는 건 우리 사회의 몫"이라며 "약사들은 약 하나로 건강을, 말 한마디로 마음을 보듬고자 하며 작지만 필요한 손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부회장은 "노년의 노동이 외롭지 않도록 약사들이 곁에서 함께 힘을 보태겠다"며 "때로는 약 한 통보다 마음을 나누는 약사 한 사람이 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양성평등 가족기금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취약 계층 여성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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