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마일라식',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도움말/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

어린시절부터 안경을 착용했다면 성인이 되면서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안경은 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순간을 만들고, 콘택트렌즈는 안경보다는 덜 불편하지만 장시간 착용을 하거나 물놀이를 할 때는 이물감과 건조함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7~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시력교정술을 받으려고 계획하는 대학생들이 많은 시기이다.

대학생, 직장인 등 사회생활이 바쁜 경우는 시력교정술을 받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로 회복 기간을 꼽을 수 있다. 대학생은 방학이면 자격증 취득, 아르바이트, 여행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직장인도 장기간 휴가를 내어 수술을 받기가 쉽지 않은 만큼 회복 기간이 짧은 수술을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이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실질부를 교정한 뒤 절편을 덮는 방식으로, 회복이나 통증에 대한 부담은 적지만 절편 생성으로 인해 외부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 실질부를 교정하는 원리로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고 2~3일 통증이 동반되지만 라식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다.

5세대 시력교정술로 불리는 뉴스마일라식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거나 각막 절편을 생성할 필요 없이 2mm 각막을 미세 절개하여 시력을 교정한다.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 표면을 투과해 각막 실질 교정 부위만 교정하므로 각막 신경 손상이 적어 통증이 적고 회복에 필요한 시간도 짧다. 또한, 외부 충격에 강해 활동적인 생활을 즐기는 경우에도 적합하다.

뉴스마일라식은 안정성이 높아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추천하지만, 그 중에서도 시간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에게 알맞은 수술로 꼽힌다. 외부 충격에 강하기 때문에 운동선수, 경찰, 군인, 소방관, 구조 요원 등의 직업군이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경우에도 추천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근시 퇴행, 각막 혼탁 등 각종 부작용 및 합병증 우려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뉴스마일라식은 각막 손상이 거의 없어 각막 두께가 매우 얇거나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웠던 경우도 뉴스마일라식을 받을 수 있다. 뉴스마일라식은 일반적으로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 샤워, 머리감기, 메이크업, 전자기기 사용 등이 가능하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장점이 많은 수술법이라고 해도 모든 환자에게 최적의 방법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다양한 정밀검진을 통해 개인의 시력, 각막 상태, 안구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한 뒤 생활환경, 직업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개인 맞춤형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마일라식은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한 수술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상담과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상담 및 수술,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는지, 신식의 검사&수술 장비를 구비하고 있는지 등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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