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코, 2025년 전문무역상사 '화장품 분야' 지정

박영석 벨레코 대표가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서 자격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벨레코가 수출 초보 중소·소상공인 브랜드 수출을 대행·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벨레코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에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받았다.

벨레코의 전문무역상사 지정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 말까지 3년간이다. 이후 3년의 수출실적 추이를 확인해 2년을 갱신할 수 있어, 벨레코는 5년 동안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돼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법제화된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소상공인 브랜드의 수출을 전문적으로 대행해 지원해주는 기업을 말한다. 전문상사로 지정된 곳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지원 제도에 대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까지 국내에서 선정된 전문무역상사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모두 678개다. 벨레코는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벨레코는 2014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국가들에 화장품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 전문 무역회사로 베트남의 경우 해외법인을 설립해, 보다 적극적인 K-뷰티 수출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벨레코 관계자는 "국가 공공기관에 의한 전문무역상사 지정은 벨레코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잠재력, 준비된 파트너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유망한 브랜드들과 제품들을 해외에 알리는 등 안정적이고 탄탄한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벨레코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중소·소상공인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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