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식단으로 안 빠지는 국소지방, '지방분해주사'로 관리

닥터스키니의원 최보윤 원장 "개인 체형, 지방 분포 등 따라 결과 달라져 상담 필요"

현대인에게 체형 관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바쁜 일상,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등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 원하는 만큼의 몸매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복부, 팔뚝, 옆구리, 허벅지, 턱 밑처럼 특정 부위에 집중된 국소 지방은 식단 조절이나 운동만으로는 좀처럼 빠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고민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각광받는 시술이 바로 '지방분해주사'다. 수술 없이도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직접 줄일 수 있는 이 시술은, 지방세포에 특수 약물을 주입해 지방을 분해하거나 대사를 촉진해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되도록 유도한다. 시술 시간은 평균 10~20분 내외로 짧고, 회복 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방분해주사의 강점은 단순한 지방 제거에 그치지 않는다. 시술 후 셀룰라이트 완화, 부종 감소, 혈액 및 림프 순환 개선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어, 단순히 얇은 몸매가 아닌 매끄럽고 선명한 체형 라인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이 시술은 국소 부위 비만에 특화돼 있어 다이어트로도 빠지기 어려운 팔뚝 안쪽, 러브핸들, 허벅지 안쪽, 이중 턱 등에 직접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식단과 운동으로는 특정 부위만 선별적으로 빼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지방분해주사는 원하는 부위에 타겟팅하여 보다 효율적인 개선을 도울 수 있다.

단, 이 시술은 단발성으로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반복 시술을 통한 점진적인 변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 시술 간에는 최소 1주의 간격을 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닥터스키니의원 최보윤 원장은 "지방분해주사는 비교적 간편하고 회복이 빠른 시술이지만, 개인의 체형, 지방 분포, 생활 습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과도한 기대보다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했을 때 가장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군살, 해결의 실마리는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시술 전략에 있다. 지금이 바로, '쉽게 안 빠지는 부위'에 전문적인 해답을 적용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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