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에 피부는 땀, 자외선, 외부 자극 등으로 쉽게 지치고 예민해진다. 반복되는 피부 자극은 노화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여름철은 단기적인 진정뿐 아니라 장기적인 피부 컨디션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최근에는 여름철에도 '슬로우 에이징'을 실현할 수 있는 EGF(상피세포 성장인자) 성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EGF는 피부 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촉진하는 단백질 성분이다. 주름 개선, 탄력 강화, 피부 장벽 회복 등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시컴퍼니 디어 클레어스 'EGF 블루 AC 진정 세럼'은 베스트셀러인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이하 블루 드롭)'의 후속 제품으로 기획됐다. EGF, 구아이아줄렌, 5나노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조합된 이 제품은 피부 깊숙이 진정 효과를 전달하며, 속트러블 완화와 흔적케어에도 탁월하다.
EGF 펩타이드는 약해진 피부 컨디션을 균형 있게 케어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구아이아줄렌은 캐모마일에서 소량 추출되는 귀한 진정 성분으로 2중의 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EGF 블루 진정 토너 패드'는 피부 진정과 쿨링, 피부결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이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EGF 성분은 피부 세포 성장과 치유를 촉진해 피부가 손상되기 쉬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특히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해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클레어스 외에도 다양한 EGF 성분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프로-캄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특한 포지셔닝을 갖고 있다. 최대 허용치인 10ppm의 EGF를 함유해 풍부한 영양을 공급과 함께 미백·주름 개선 효과로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이다.
대웅제약의 피부 재생 전문 화장품 '이지듀 EGF 멜라토닝 기미잡티 앰플'도 기미와 잡티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EGF 외 다양한 기능성 원료가 조합돼 있다. 칙칙한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EGF 성분의 함량과 부가 효과에 차이가 있으니,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의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무더위 속에서도 피부 본연의 힘을 지키며 슬로우 에이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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