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시환)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되며, 종합병원의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필수의료를 제때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175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
정 ▲연간 350종 이상 수술·시술 가능 여부 등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해 평가했다. 이 중 164개 병
원이 본 지정, 11개는 예비 지정됐다. 구포성심병원은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해 본 지정 병원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혁신에 대한 성과
지원금 등으로 향후 3년간 총 2조 1000억원(연간 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시환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응급수술체계 구축, 심뇌혈관·외상 네트워크 참여
확대, 지역 병·의원 및 상급종합병원과의 협력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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