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LS오토모티브로부터 헌혈증 기증받아

중증·혈액질환·의료취약계층 환자 위해 사용 예정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6월 24일 LS오토모티브(대표이사 라경실)로부터 헌혈증 300장을 기증받았다.

이날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열린 'LS오토모티브 헌혈증 전달식'에는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과 임종석 LS오토모티브 근로자대표 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LS오토모티브 임직원들이 기증한 것으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인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와 지속적인 수혈이 필요한 중증 환자, 의료취약계층 환자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LS오토모티브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헌혈증은 중증 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석 위원장은 "이번 헌혈증 기증은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림대성심병원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과 LS오토모티브는 2022년 9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뒤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8월 첫 헌혈증 기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기증이며, 이 외에도 '지구사랑 환경 지킴이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치는 등 따뜻한 ESG 활동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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