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원장 김형수)은 최근 안양시 초원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한림대성심병원의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과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그리고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 안양시동안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무료 건강검진은 평안동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을 포함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혈당과 혈압 측정은 물론 △구강검진 △골밀도 검사 △폐 엑스레이 촬영 △재활치료 및 금연·치매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한림대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주민들과 함께 기획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대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위로(We路) 캠페인'을 비롯해 교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강좌, 의료지원, 기부활동 등 다양한 ESG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해 플로깅, 의료폐기물 저감 캠페인 등 친환경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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