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반팔, 민소매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팔꿈치와 겨드랑이처럼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부위까지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하지만 이들 부위는 피부가 얇고 반복적인 마찰이 집중되기 쉬워 색소침착이 쉽게 발생하며, 관리도 까다롭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팔꿈치는 책상에 팔을 괴거나 바닥에 짚는 습관, 옷소매의 지속적 접촉, 운동 시의 압박 등 일상적인 행동만으로도 쉽게 색이 어두워지는 부위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구조 탓에 각질이 쌓이면 더더욱 색소가 두드러지며, 제때 보습이나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검은 자국처럼 착색된 인상을 줄 수 있다.
남성은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 팔꿈치가 외부에 자주 노출됨에도 별도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여성은 민소매 착용 시 팔꿈치 착색이 전체적인 인상을 흐려 보이게 한다.
겨드랑이 부위 역시 여름철 대표적인 색소침착 고민 부위 중 하나다. 면도, 왁싱, 제모 기기 등 반복적인 물리적 자극과 땀, 세균, 피부 마찰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착색이 누적되기 쉽다. 특히 땀이 많은 여름철에는 옷에 닿는 자극까지 더해져 피부 진정이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고, 미백제를 써도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 겨드랑이 착색으로 민소매나 슬리브리스 착용을 망설이는 사례도 많고, 남성은 위생과 청결 이미지 측면에서 신경 쓰이지만 관리 방법이 마땅치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팔꿈치와 겨드랑이는 남녀 모두에게 '신경 쓰이지만 관리가 어려운 부위'로, 피부 미용에 관심이 있는 이들 사이에서도 개선이 까다로운 고민 부위로 꼽힌다. 리앤채움의원은 이러한 색소침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월 '멜라리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멜라리턴은 팔꿈치와 겨드랑이 색소침착을 저자극 방식으로 개선하는 의료 시술이다. 의료 전문기기를 사용해 멜라닌 색소만을 제거한다. 각질 제거와 보습, 재생을 병행해 자연스러운 톤업을 유도하며, 단순 미백이 아닌 멜라닌 억제와 피부 회복을 함께 유도하는 '닥터멜라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1제 투명 앰플과, 피부 톤업을 유도하는 2제 핑크 또는 살색 앰플을 단계적으로 도포한 후, 의료용 적외선 레이저를 병행해 안정적인 효과를 도모한다.
모든 과정은 의료진의 감독하에 정해진 시간과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된다. 팔꿈치나 겨드랑이처럼 자극이 반복되는 부위에서도 통증 부담이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또한 멜라리턴은 시술 후에도 회복과 유지 관리를 위한 전용 홈케어 제품을 제공한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2종의 전용 크림은 멜라닌 전이를 억제하는 베리어 기능과 직접적인 톤업 효과를 가진 제품으로 구성되며, 하루 1~2회 도포를 통해 시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후 주 1회 유지 사용으로도 색소 재침착을 예방할 수 있다.
의료진은 "팔꿈치와 겨드랑이처럼 자극이 반복되는 부위는 피부 장벽을 해치지 않으면서 멜라닌 활동을 억제하는 의료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멜라리턴은 피부 생리학에 기반한 안전한 관리법으로, 기능성과 미용을 동시에 고려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