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2일 스타트업 투자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비영리재단 임팩트재단(이사장 고경환)과 '의료기기 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생태계 진입 및 시장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국내외 헬스케어 관련 행사 공동기획 및 운영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 △기타 양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협력 사항이다.
이날 한국의료기기협회 김영민 협회장은 "지속적인 의료기기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 육성을 통한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인적·기술적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상호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팩트재단 고경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협회와 함께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실질적인 지원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의 실질적 협력 출발점으로, 오는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협회 주관 '2025 K-Med Expo'에 임팩트재단이 육성 중인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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