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중앙회 회원중심 운영 본격 시작

제28대 중앙회 비전, 운영방침 공표

김우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 책임을 다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그것이 중앙회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업 번영을 목표로 회원중심의 조직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김우석, 이하 중앙회)는 2일 서울 중구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중앙회장 및 외식가족공제회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8대 중앙회장과 제3대 외식가족공제회 이사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지회장 및 사무국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우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 책임을 다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그것이 중앙회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과 임직원, 업계 전체가 힘을 모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면 우리 외식업계는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회는 취임식을 통해 단체 발전을 위한 '비전'과 '운영방침'을 공개하고, 향후 4년(`25.7. ~ 28.5.)간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전념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개된 비전은 '시작의 순간부터 성장의 여정까지 회원과 함께 가치 있는 동행 실현'으로, 중앙회의 모든 활동과 결정은 회원 중심으로 이뤄지며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운영방침은 '원칙을 지키고 현실에 답하며 변화에 앞서다'로 정했다. 중앙회는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단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등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외식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는 적극적인 회원 관리로 단체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회·지부 표창과 제28대 중앙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주요 인사에 대한 임명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표창을 수상한 지회는 관악구지회와 전라남도지회 2곳이며, 지부는 전라남도 고흥군지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부, 충청북도 충주시지부 3곳이 선정됐다. 임명장은 조광수 상임부회장, 안금동 중앙교육원장, 박명규 서울시협의회장, 김태정 지방발전협의회장 등이 전달받았다.

중앙회는 앞으로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정치권·금융권·정부와의 소통 창구를 더욱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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