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이 6월부터 산부인과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고난도 술기를 갖춘 김창일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자궁은 단순한 생식기관을 넘어, 호르몬 조절, 생리 주기 유지, 정서적 안정, 전신 건강에까지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장기다. 따라서 자궁질환 수술 시 병변을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자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
김창일 자궁근종센터장은 거대 자궁근종, 다발성 근종, 광범위 자궁선근증 등 수술 난이도가 높은 환자에서도 정교한 절제술과 정상 자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고도의 술기를 바탕으로 자궁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병변만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또한 나은병원은 최근 최첨단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김창일 자궁근종센터장의 술기와 결합된 정밀한 로봇 자궁근종절제술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 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더 섬세한 조직 보존, 출혈 최소화, 흉터 감소, 빠른 회복 등 환자 중심의 장점을 제공하며, 특히 자궁을 보존하면서 근종만 제거해야 하는 환자에게 매우 적합한 치료 옵션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김창일 자궁근종센터장의 합류로 단순한 진단과 치료를 넘어 수술적 역량이 강화된 산부인과로 도약하게 되어 기쁘다."말하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료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진료 환경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하고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한 스마트병동 운영, 중환자실 및 혈관중재시술실 확장 등 의료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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