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김찬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 머크학술상 최우수상 수상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가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3차 춘계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머크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찬 교수는 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를 활용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체계)을 재구성함으로써 대장암에 대한 항암 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 교수는 국내 면역항암제 치료 선두주자로 최근 10년간 SCIE급 이상 저널에 주저자로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암 생물학에 대한 기초연구뿐 아니라 중개 및 임상연구에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김찬 교수는 "면역항암 치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후속 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을 개발함으로써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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