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허브, 아스트라제네카·결핵협회와 MOU 체결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이동형 검진버스로 폐질환 조기 발견

(왼쪽부터)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 양혁 마이허브 대표,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
 

메디컬 AI 솔루션 기업 마이허브(대표 양혁)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캠페인의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검진 장비를 연동한 이동형 검진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해, 폐암과 결핵 등 주요 폐 질환의 조기 발견과 국민 건강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행사 당일 코엑스 동문광장에는 사전 예약자 및 현장 신청자를 포함해 총 416명이 '폐건강 체크버스'를 방문해 AI 기반 폐 건강 분석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인공지능(AI)이 분석한 리포트를 받아보며 자신의 폐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공식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신, 선임비서관이 참석해 축사를 대독하며 폐 질환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과 지지를 전했다. 조정일 한국폐암환우회 회장도 함께 자리해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그 의미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결핵협회, 마이허브 3개 기관이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하며, 기술·자원·홍보 측면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전국 단위의 조기 검진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폐 건강 캠페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양혁 마이허브 대표는 "AI 기술이 환자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될 때, 디지털 헬스케어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국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조기 검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이허브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솔루션을 통해 폐암, 결핵 등 주요 폐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기여하고,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폐건강 체크버스'는 전국을 순회하며 수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허브는 기술 기반의 공공보건 혁신 모델을 구축해 국민 건강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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