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서울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2025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18개 지역협의회에서 추천된 학생 중 심사를 거쳐 대학생 15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중·고등학생 20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철수 의료봉사단장(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봉사단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이 건강하게 성장해 평화통일과 조화로운 사회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7회에 걸쳐 대학생 268명, 초·중·고생 339명 등 총 607명에게 약 7억 5천7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학업 환경 개선과 사회 통합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14년부터 23차례에 걸쳐 건강검진과 무료 진료 등 나눔의료 활동으로 5억원 상당의 의약품 및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고급 구급약 키트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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