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애란원에 5천만원 기부

위기임산부 필수 돌봄 지원 활동 전개… 의료, 주거, 생활 등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장-알렉상드르 아바르 대표(왼쪽)와 애란원 이숙영 원장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가 사회복지시설 애란원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위기임산부와 싱글맘들을 위한 필수 돌봄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주거, 의료, 양육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싱글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와 싱글맘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자립을 돕고,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부금은 임신부터 출산, 초기 육아까지 전반에 걸쳐 필요한 의료 및 여러 부문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항목은 ▲산전 진료 및 검사, 분만비 등 응급 의료비 ▲출산 및 육아 용품 ▲아동 의료비 및 약 조제비 ▲산후조리 및 회복 지원 ▲출산 전후 주거비 및 생활비 ▲계절별 냉난방비 등이며, ▲출산 전후 여성의 정신 건강 케어도 포함된다.

이번 활동은 위기임산부 지원에 특화된 비영리 기관 애란원과의 협업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장-알렉상드르 아바르(Jean-Alexandre Havard) 제너럴 매니저 겸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한국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오랜 헌신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노력이다. 특히 도움이 절실한 임산부와 아기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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