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새 정부 정책에 맞춰 금융신상품 출시

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마도농협에서 신상품 출시 기념 행사를 가졌다

농협상호금융이 새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청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지난 20일 새 정부 농업정책에 맞춰 신상품인 'K농업행복적금'과 'K농업희망대출' 2종을 출시하고 경기도 화성시 마도농협에서 상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

'K농업행복적금'은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한국농수산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연 24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적금이며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협중앙회의 기금을 활용해 최대 3.5%까지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 최고 7.78%(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K농업희망대출'은 기존의 영농자금 저리대출 한도를 증액해 대출기간 2년 이내에 1인당 최대 1억원 내에서 농협중앙회가 연 최대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의 경우 추가 0.5%를 지원해 최저 연 2%대(청년농업인의 경우 1%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상품 출시 행사에서 청년 농업인 고객이 K농업행복적금 가입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강호동 중앙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K농업행복적금과 K농업희망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농업을 국가 안보 산업이자 전략 산업으로 분류한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농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K농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농협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