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자성)이 지난 5월부터 사하구 괴정동에 좋은사랑요양병원을 개원했다. 병원은 상대적으로 의료사각지대인 서부산권의 노인 재활 의료서비스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0병상 규모로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한방과의 전문의가 노인뿐만 아니라 일반 재활치료 환자를 진료한다.
특히 뇌졸중 중풍 치매 등 뇌혈관 질환 재활중점요양병원을 추구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18명 재활팀 치료사 전원이 뇌혈관 질환 재활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추신경발달치료(보바스·NDT·PNF) 자격증 소유자여서 보다 전문화된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조만간 가정의학과 진료도 선보인다.
이웃한 서구의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과도 승용차로 10여 분 거리여서 아급성 환자들의 재활치료 요양병원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이 병원은 은성의료재단의 7번째 요양병원이다. 현재 좋은애인·리버뷰·부산·주례·연인(밀양 삼랑진)·선린(포항) 등 6개의 요양병원과 5개의 종합병원(좋은문화·삼선·강안·삼정(울산)·선린(포항)병원) 등 모두 11개의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은 "차별화된 치료 및 요양서비스로 서부산권의 고품격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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