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주목받는 'KIMES 부산'… " 영남권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 오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의료기술을 한 눈에 보여주고 영남지방의 의료와 병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 KIMES 2023'가 영남권 최대 의료기기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전시회인 '2023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부산 2023)'가 오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KIMES 부산 2023'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의사회, 부산광역시병원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KIMES 부산 2023'은 B2B, B2C, C2C, B2G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위한 전시회로서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제공해준다. 

이번 'KIMES 부산 2023' 전시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융·복합 스마트헬스케어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다. 

현재 컨버전스의 큰 흐름 속에 다양한 융·복합 헬스케어가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의료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의 등장은 새로운 개념의 의료서비스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KIMES 부산 2023'는 미래 의료시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역시 방사선 진단장비와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병원설비, 레이저수술기, 멸균 소독 기자재, 재활 물리치료기기, 피부 미용기기, 고령화관련 의료기기 등 3천여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KIMES 부산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유망전시회' 선정과 '국제인증전시회'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국제회계법인을 통해 전시회의 참가업체수, 전시규모, 참관객수 등에 대해 현장검증과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전시회의 경쟁력과 차별성, 마케팅 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심사하여 '국고지원전시회'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이에 'KIMES 부산 2023' 전시회는 2020년부터 2년 연속으로 '신규무역전시회'로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지역유망전시회'로 선정돼 산업부의 지원을 통해 보다 폭넓은 해외 마케팅,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으로 국내 의료산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해 참가업체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인 'KIMES Live !' 운영도 눈에 띈다. 

KIMES Live는 유튜브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서 국내외 KIMES 전시회에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와 고객을 위해 전문 리포터가 직접 전시장의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참가업체의 첨단 의료기기 전시품을 우리말과 영어로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소개해준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는 "전시회가 의료기기산업 성장 동력과 동시에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의료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지식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IMES 부산 2022'는 지난해 5회째 개최됐으며 영남권 최대규모의 지역특화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관련 전시회로서 코로나19 이전엔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매년 1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8077명이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부울경 가정의학회, 부산시 물리치료사회 부산시 임상병리사회, 대한의사협회(영남권역)와 함께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해 더 많은 의료인이 방문했다. 

또 의료관련 전문인과 바이어 위주의 실효성 있는 고객들이 방문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지난해 분야별 관람객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7.3%, 의료기기 제조와 무역관련인은 36.7%, 정부 및 연구기관은 10.6%로 의료 관련 전문인과 바이어의 방문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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