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남구의사회 제35차 정기총회 개최

신임 회장에 박진규 현 부회장 추대

대구시남구의사회는 지난 23일 더팔래스호텔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65세 이상 초진진료비 총액 인상건의’와 ‘의약품 의료재료대 원가 상환철폐에 관한 건의’ ‘카드 수수료 인하 건의’ 등 3개 안건을 시대의원총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하고 현 박진규 부회장(순풍이비인후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먼저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임병헌 남구청장 등 참석한 내빈소개에 이어 남구보건소 이연주 씨와 남웅수(대덕요양병원) 허윤녕(대덕연합 소아청소년과의원) 정해윤 씨(대구연세안과의원) 등 4명의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오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 친목행사와 체육대회 등 지난해 여러 행사에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사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의료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신 우리 남구의사회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있은 2부 본회의에서는 지난회기 회무 및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기획부를 비롯한 각 상임위별 2015년도 사업계획안과 지난해 결산총액보다 302만여원이 줄어든 3,240만여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임원선출에서는 박진규 현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과 기획이사를 비롯한 각 상임이사 선출과 시의사회 파견 대의원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 선출토록 하는 한편 오형호 직전회장과 서효석 직전 정책이사를 새 감사로 선출했다.

박진규 신임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책임감을 생각하기에 앞서 과분함과 부끄러움이 먼저 앞선다.”고 말하고 “소감과 각오를 삼국시대 문화에 비춰 설명하고 인사에 대신한다며, 아름다운 남구의사회의 전통에 누가되지 않게 항상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일할 것을 다짐하고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취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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