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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신간
  • 병리학자의 눈으로 본 생명과 삶 책으로 펴내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이인철 교수 ‘생명철학’ 책 출간

    병리학자의 눈으로 본 생명과 삶 책으로 펴내

    우리가 생명에서 배우고 깨우칠 건 무엇인가?. 새로 나오는 정보와 지식만 다 모아보면 생명이 무엇인지 저절로 알게 될까?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생명 관련 정보와 지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 모두 살아 숨 쉬는 생명체로서 생명은 누구에게나 관심사다.그런데 단순한 지식의 수준을 넘어 생명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찾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이인철 교수가 생명과 삶에 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신간 생명철학을 최근 펴냈다. 약 30년 간 병리과 전문의로서 유전자, 세포 등에 대해 연구해 온 이 교수가 책을 통해 의학을 과학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연결시켰다.나이와 전공 등에 상관없이 우리 사회 모든 지성인들을 위해 출간된 이 책은 먼저 철학의 소개, 생명의 관찰, 인식론, 철학 언어, 의학의 역사, 유전체를 차례로 다루면서 의학과 철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살펴보고 있다. 나아가 혈류와 소통, 암과 세포윤리, 신경면역계와 민주주의, 비만과 경제, 음식과 진화 등 진화의학을 주제로 다루면서 생명과학의 토대 위에서 인체의 신비, 생명을 철학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인류를 위협하는 암과 유행병처럼 번져가는 비만과 당뇨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다뤄야 할지 살펴보고, 생명과학 위에 삶을 조명하면서 독자를 자연스레 생명의 철학으로 이끈다.이인철 교수는 철학은 모든 사람들의 몫으로서, 인간은 스스로 삶을 개척하며 살아갈 때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며 또한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스스로의 삶에 자존적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이인철 교수는 197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병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근원을 찾아서, 돈의 재판/복신과 도침, 문인들의 거리 등 문학작품들과 다수의 의학전문 서적들을 집필했다.

    2019/05/02
  • [신간]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는 법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 번역 진행

    [신간]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는 법

    도덕과 인공지능이란 언뜻 보기에 서로 다른 주제가 섞여 있는 듯한 '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는 법'이 번역, 출간됐다.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도쿄대 공학부와 의학부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자 재일교포 3세인 정웅일 교수가 썼다.우리는 현재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대해서 아는 바가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은 우리의 실생활에 깊이 파고들어 의료, 법률, 경영, 회계, 예능 등 많은 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니 인공지능은 곧 우리 세대에 있어 가장 임팩트 있는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이런 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기는 어찌 보면 엉뚱하기도 하고, 그 작업이 절대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위 만능이라고 여겨지는 인공지능에 선악과 가치판단의 도덕엔진을 탑재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이 책에는 흔히 도덕이라는 개념을 고대에서 근현대 사상까지 아우르는 동서고금의 도덕적 사상 속에서 공통된 원리를 찾아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를 인공지능이라는 로봇에게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내용이 다뤄지고 있다.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는 전문의로서 나의 영역을 진료 부문에만 국한하고 싶지 않았다며 사람에 대한 호기심의 결과물인 각종 연구적 사실들을 응용한 의료기기 및 의료재료의 개발, 임상적 적용,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인류가 접하지 못한 새로운 사회적 국면에 어떻게 대응할지 폭넓게 아우르고 싶었다고 이 책은 번역 출간한 소감을 말했다.이시훈 교수가 밝혔듯 고도화된 계산능력과 연산처리 능력으로 지적 능력만 담당하면 되는 인공지능에 도덕은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저자와 역자는 인공지능이 단순 업무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영역을 넓힘에 있어서 앞으로는 선악판단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즉, 인공지능의 지적 능력만큼 도덕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렇지 않은 인공지능이나 로봇은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살인병기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한다. 앞으로 미래 사회에 인류와 인공지능 그리고 로봇이 공생하는 시대에는 이들 모두 인류 못지않은 도덕적 관념 혹은 인류보다 더 우수한 도덕적 관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또 이는 도덕엔진을 탑재함으로서 가능하고, 이 도덕엔진은 우리가 생각하는 도덕 개념의 여러 가지 상충되는 문제들을 충분히 검토해 탑재돼야 한다고 저자와 역자는 주장하고 있다.인공지능과 도덕, 이 두 가지 상이하면서 난해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해서 책이 매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어려운 개념과 이론이나 과학을 몰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알고리즘이나 프로그램 같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도덕관념이 어떻게 발전돼 왔는지,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들이 이뤄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배운 도덕이라는 개념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인류 본연의 보편적 가치임을 깨닫게 된다.이 책을 번역한 이시훈 교수는 지식의 생산량과 기술의 진보와 그 속도를 가늠해볼 때 가치와 도덕적 판단이 가능한 인공지능의 출현은 머지않아 마주할 현실이라며 이 책은 그러한 사실의 현실적 구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시훈 교수는 도쿄대학교 대학원, 미국 국립보건원NIT 박사 후 과정 등을 거쳐 2008년 가천대 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문 분야는 분자 및 임상내분비학이며 주로 희귀질환의 유전체 변이에 의한 병인 규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한편, 이 책의 저자 도쿄대 공학부 및 의학부 교수이자 도덕철학자인 정웅일 교수는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이자 의학박사다. 인공 뼈와 재활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위해 도덕 분야에 대한 연구 업적이 많다. 주요 저서로 '왜 사람을 죽이면 안 될까?'와 '(동경대 한국인 뼈 박사가 알려주는) 장수혁명' 등이 있다.

    2019/04/18
  • [신간]내 심장 사용법(21세기북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조경임 교수

    [신간]내 심장 사용법(21세기북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조경임 교수가 심장 건강 정보를 담은 책 '내 심장 사용법(21세기북스)'을 펴냈다.이 책은 한시도 쉬지 못하고 뇌 중심의 생활에서 심장 중심의 생활을 통해 막연한 불안과 걱정, 우울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조 교수는 나쁜 생각만으로도 심장은 상처를 받는다며 고장 난 심장 튼튼하게 만들기 10계명을 통해 감정중심의 생활에서 우리, 함께 건강한 세상까지 만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구체적인 생활 지침서를 제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이 책은 삶의 중심을 뇌에서 심장으로 바뀌라고 전제하며 급증하는 심장병은 심장을 희생시킨 채 오직 뇌를 중심으로 살아온 삶의 결과라고 저자는 말한다.심장은 기분이 좋으면 두근두근 설레고 화가 나면 뜨거워진다고 말한다. 아프면 쪼여들고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곧 자신의 생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일이고 동시에 내 마음을 기분 좋게 해야 하는 일이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인간관계 회복, 균형을 통한 건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저자사진는 의사가 된 후 환자들을 대할 때 진단에만 초점을 맞추었다고 자성하며 그 사람의 질곡된 인생과 상처를 보듬어 안는 것 또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한다.하루에 10만 번을 뛴다는 심장의 덜 아픈 안내자이길 자처하면서 불안은 낮추고 멘탈을 강화하는 건강 에세이, 심장을 운동의 대상으로 여기지 말고 놀이의 수단으로 가볍게 운동시키라는 논리는 명쾌하기 그지없다. 슬퍼하지 않고 참지 않고 내 심장과 함께 달린다면 행복한 습관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조 교수는 스트레스와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을 심혈관 질환의 유발 요인으로 꼽는다.특히 성격이 급하고 공격적인 이른바 '타입 A형'의 성격은 심장질환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평소 명상이나 요가로 심리를 잘 다스리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라고 조언한다.조 교수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박사를 밟았으며, 부산백병원 심장내과 임상강사, 메리놀병원 심장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신대복음병원 U-헬스케어단장 및 고신의대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2019/04/08
  • [신간]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현종 교수 출간

    [신간]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

    김현종 교수는 응급실과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은 영유아 안전사고를 정리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을 썼다.책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은 영유아 자녀를 둔 초보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안전 상식을 4부로 나눠 이야기 하고 있는데 △1부 아이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 우리집 △2부 아이들과 함게 지키는 교통안전 △ 3부 아이들과 안전하게 즐기는 야외활동 △ 4부 부모를 위한 응급실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 화상대처법, 응급실 사용설명서 등 현재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들 총망라해 책속에 정리하였다.김현종 교수는 응급실에 오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가 안전수칙을 조금만 더 잘 지켰더라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경우가 꽤 많았다며 이 책이 영유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현종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KBS-1라디오「라디오주치의」라디오 응급실에 출연중이다.

    2019/04/04
  • 좋은 운을 불러오는 생각사용설명서

    타성에 젖은 현대인 위한 삶의 지침서

    좋은 운을 불러오는 생각사용설명서

    인간의 생각을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하기 힘들다는 사람에게는 인식전환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인간이 동물과 달리 두 발로 직립보행을 하고, 나머지 두 손으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호모사피엔스, 즉 슬기로운 사람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그 생각은 매뉴얼만 익히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보다 월등한 성능을 가진 이성과 감성의 융복합 도구일 수 있다. 하지만 즐겨 사용하지 않거나, 전혀 사용법을 모르는 것이 문제.이 책은 그 같은 생각의 한계점을 돌파하기 위한 놀라운 발상의 전환서다. 저자 김진기는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으면서 가장 읽지 않는 책이 성경이 아닌 자동차 사용설명서라고 전하면서,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 되고 있는 생각에 대한 설명서는 인생 여행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자동차 매뉴얼만 읽어도 카센터에 가서 불필요한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치와 같다는 것. 따라서 저자는 책을 통해 생각대로 된다는 긍정의 명제를 제시하며, 생각관리시스템이라는 설계도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 설계도에 내장된 기술은 크게 생각 기준점과 생각의 요요현상 두 가지. 생각의 기준점이 고착돼 있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항상 동일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고정관념은 빨리 치료해야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는 진단.또한 생각의 요요현상을 이해하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생각이 변화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작심삼일의 공회전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에 대한 해답은 무의식의 회로시스템을 변경하는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책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삶의 지침서로 소개되고 있다.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직장인 세대와 은퇴 후 인생이모작을 꿈꾸는 중장년 세대는 물론 새롭게 인생항로를 설정해야 하는 청소년층과 청년세대들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는 평. 쉬운 문체와 적절한 비유로 가독성이 높다.저자 김진기는 기업체 교육현장과 직장인, 자영업 연수원 등지에서 다년간 실전경험을 쌓아온 성공 프로젝트 전문가. 그 자신 또한 생각하는 기술을 무기로 현재는 육고기 빙온숙성 스타트업 ㈜타스씨앤엠 등 7개의 법인을 총괄하는 경영자이자 동기부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프렌드刊, 251면, 1만3500원

    2019/04/04
  • 서울대병원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발간

    곽수헌 교수팀, 당뇨 환자가 알아야 하는 모든 것 총정리

    서울대병원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발간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당뇨인 수는 약 501만명에 달한다. 당뇨병은 고혈압고지혈증비만을 동반하며 심혈관 질환눈 합병증콩팥 합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식사요법운동요법체중조절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에서는 당뇨인 및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3판을 출간했다.이번 3판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에 따라 변경된 △당뇨병 관리 목표 △새로운 당뇨병 약제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 △비만의 치료 △접시법을 활용한 식사계획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성인 당뇨인의 대표적인 1일 세끼 식사를 구체적인 영양정보와 사진과 함께 첨부했으며, 당뇨인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했다. 당뇨인 및 보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사진그림표를 수록했다. 매 단원마다 당뇨인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핵심정리를 두어 강조했다. 개정판 편집위원을 맡은 곽수헌 교수는 당뇨인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료실에서 짧은 시간에 쫓겨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당뇨교육실 도우경 수간호사권미라 임상영양파트장은 책을 통해 당뇨인 및 가족들이 당뇨병을 잘 관리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3/18
  •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 ‘전립선암의 모든 것’ 출간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 ‘전립선암의 모든 것’ 출간

    국내 전립선암 최고 전문가가 지난 36년 간 쌓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을 출간했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 최신 트렌드와 환자들이 쉽게 오해할 수 있는 전립선암 상식 등을 담은 책 전립선암의 모든 것을 최근 펴냈다.인터넷에서 전립선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김 교수가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책 전반부에는 전립선암에 대한 설명과 최신 치료법이 설명되어 있으며, 후반부에는 흔히 환자들이 잘못 알기 쉬운 보완통합의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담겨있다.김 교수는 제 1부 전립선암의 최신지견에서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등을 소개했으며, 수술 및 방사선 치료와 같은 기존 치료법과 냉동수술요법, 고강도 집중초음파치료(HIFU)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도 설명했다.특히 악성도가 높고 정낭 침범이 있었던 전립선암으로 신보조호르몬 치료와 방사선 치료, 보조호르몬 치료를 받고 7년 간 재발이 없는 환자 등과 같이 그 동안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해온 경험들을 자세하게 기술했다.제 2부에서는 전립선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식이 그리고 보완통합치료라는 제목으로 토마토, 콩, 석류, 녹차 등 흔히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보완대체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설명했다. 전립선암의 예방을 위해 시도된 보완통합치료요법에 의한 임상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도 소개했다.전립선암 상태에 따른 보완통합치료요법과 영양요법도 소개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기술했다.이 책의 저자인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로, 환자 수가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해 남성암 중 네 번째로 많다면서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이 책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희망을 가지고 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저자인 김청수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비뇨기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1990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전립선암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2019/03/04
  • '대한민국 돼지산업史' 발간

    삼겹살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되기까지

    '대한민국 돼지산업史' 발간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은 여러 예능 방송프로에 출현해 한국인이 삼겹살을 많이 먹게 된 데는 1960년대 일본으로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수출 잔여육으로 삼겹살과 족발, 내장, 머리 등이 싼 값에 국내에 풀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960년대~1970년대 대한민국에 대규모 양돈농장이 들어선 이유는 일본의 경제발전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고, 돼지의 분뇨처리 문제 때문에 사육을 늘릴 수 없게 되자 일본자본들이 한국에 대규모 양돈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의 양돈산업이 일본자본에 의해 시작된 것이고, 삼겹살은 일본인은 먹지 않는 저급한 부위를 먹기 시작했고 그 맛에 중독되어 지금처럼 전세계에서 가장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상한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다. 황교익이 주장하는 돼지고기 산업사에는 많은 오류가 있었지만 학술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기에 양돈산업 종사자들은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하지만 황교익의 부정적 시각에서 이야기된 우리 양돈산업과 관련된 오류투성이 이야기는 여러 언론에서 받아쓰면서 이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정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대한민국 돼지산업사는 이런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기획됐다. 평생 삼겹살과 돼지고기를 브랜딩하고, 마케팅하고, 영업하고, 수출하고 햄과 소시지로 개발도 했던 산업종사자 그리고 양돈산업을 지근거리에서 관찰해온 연구소와 축산분야 전문 언론인들이 모여 제대로 된 돼지 산업사를 정리하자고 의기투합했고, 2019년 돼지해에 맞춰 출판 하게 됐다.우리 축산업과 관련된 근현대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잘 정리되지 못했다. 동물권자 입장에서 쓰여진 외국의 서적들이 2000년대부터 번역되어 전해지면서 우리 실정과 맞지 않는 외국의 축산업의 문제가 우리 축산 이야기로 오인받기 시작한 때이다. 최근에는 외국 책의 영향을 받아 국내 동물권자들의 책들이 우리 축산실정과 다른 이야기를 재탕하고 있는데, 과거에 수정되고 바뀐 제도나 관행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것처럼 반복해 이야기 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축산업이 지금처럼 으로 구조가 바뀌게 된 역사를 국내 축산여건에 맞게 쓰여진 첫 책은 농촌사회학자인 정은정의 대한민국 치킨전, 김재민의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가 2014년 출판되었고, 2018년에는 한승태가 한국 식용 동물 농장 열 곳에서 일하고 그곳에서 생활하며 자기 자신과 그곳에서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함께한 닭, 돼지, 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고기로 태어나서가 출판되기에 이르렀다.각 책들은 지향하는 것도 또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씩 다르지만 편향되지 않은 시각으로 우리 축산업의 현재 모습과 개선되어야할 것들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대한민국 돼지산업史는 돼지고기를 가지고 마케팅을 하고, 돼지고기로 햄과 소시지를 개발하고, 돼지고기 산업을 관찰해 이를 보도했던 이들이 모여 만든 책이다. 유명한 칼럼리스트의 부정확한 의견이 우리 돼지고기 산업사의 정설처럼 이해되는 세태에 놀라 제대로 된 산업사를 정리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책이 기획됐다.삼겹살 구이를 지금처럼 먹게 된 때는 언제인지, 삼겹살 구이로 소비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를 논증하였고, 2000년대 이후 삼겹살이 비싸진 원인에 대해서도 추적하여 보았다.1990년대 초까지 돼지고기는 쇠고기에 비해 마이너 한 고기로 치부되었다.쇠고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편식은 물가를 관리하고 농업을 관리했던 공직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래서 돼지고기는 한우를 대신에 전략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식품이었고, 돼지고기를 쇠고기 대신 먹게 하기 위한 노력은 육식이 자유화 된 조선시대 이후부터 1984년까지 이어진다.돼지고기 소비에 제약을 주던 여러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면서 1990년대 남자들이 삼겹살을 먹기 시작했고, 2000년대 삼겹살이 브랜딩 되고 고급 삼겹살집이 등장하면서 여자들도 본격적으로 삼겹살 소비에 동참한다.대부분의 한식집에는 삼겹살이 메뉴로 등장하고, 아무런 고기 관련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삼겹살 전문점을 창업해 돈을 벌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모든 고기 요리는 삼겹살로 통일 될 정도로 삼겹살의 약진은 우리 육류산업의 위계나 틀을 파괴해 버린다.이 같은 돼지고기 소비를 끌어 올린 사건을 저자들은 양돈산업의 혁신으로 명명했다.이 책은 물고 물리는 돼지고기 산업의 이야기를 간결한 필채와 여러 역사자료를 가지고 설명해 산업종사자부터 돼지고기와 삼겹살의 역사를 궁금해 하는 일반인까지 누구나 읽기에 부담이 없다.제목 대한민국 돼지산업史부제 삼겹살,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되기까지지은이 김재민, 김태경, 황병무, 옥미영, 박현욱펴낸곳 팜커뮤니케이션(협동조합 농장과 식탁)펴낸날 2019년 3월 3일편형 190X260쪽수 296쪽ISBN 979-11-957265-5-4 (03300)CIP 2019006013

    2019/02/27
  • 구자현 교수, 요로상피세포암종 관리 단행본 출간

    구자현 교수, 요로상피세포암종 관리 단행본 출간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 교수가 최근 요로상피세포암종 관리(Management of Urothelial Carcinoma) 단행본을 출간했다.책은 요로상피암 연구자와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집필됐으며, 사진, 그림, 도표, 비디오 등을 삽입해 전문의뿐만 아니라 전공의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 연구자가 요로상피암 전체를 다룬 단행본을 편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책은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출간됐다.구자현 교수는 이미 2017년에는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를 통해 방광암(Bladder Cancer) 단행본을, 2018년에는 노바(Nova) 출판사를 통해 방광암: 연구이점과 임상과제(Bladder Cancer: Research Advantages and Clinical Challenges) 단행본을 출간한 바 있다. 이전 책들은 방광암만을 다루었지만, 이번 단행본은 방광암뿐만 아니라 요관 및 신우 등 상부요로 상피암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구자현 교수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한 종전과 달리, 이번 책은 서울대병원 연구진들만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난 단행본들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2019/02/26
  • 약사회 ‘대한약사회사 제5집’ 발간

    17년간 회무 및 사업 성과 한권에 담아

    약사회 ‘대한약사회사 제5집’ 발간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7년간 회무와 사업 성과를 한권에 담은 대한약사회사 제5집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조찬휘 회장은 회사 발간을 통해 지난 약사직능의 17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다짐의 시간이었다며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회사를 발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대한약사회사 제5집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약사회 회무와 사업 성과를 담고 있으며, 총 1031페이지 분량의 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제1편과 제2편은 주요연혁, 회원 동태, 역대 임원 및 조직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대한약사회 역사 바로 찾기, 대한약사회 17년 발자취 등을 소개하고 있다.제3편은 약권수호 투쟁과 新약사시대의 비전을 주제로 의약분업 정착, 한약조제권 수호 투쟁, 약대 6년제 시행,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 및 법인약국 저지 투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제4편은 직선제 선거 도입, 약사직능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과 홍보사업, 불합리한 약사법령 개선 성과, 2017 FIP 서울총회 개최 성과 등 미래로 웅비하는 약사의 위상에 초점을 맞췄다.제5편은 세월호 봉사약국 운영, 여약사 사회공헌 활동, 약바로알기 캠페인, 약사의 정치 참여 활동 등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자세히 다뤘다.제6편과 제7편에서는 시도지부 사업, 약사공론, 의약품정책연구소, 약학정보원 역할과 성장 등을 소개하고 있다.대한약사회사 기획과 편집을 이끌어 온 임준석 부회장(대한약사회사 발간 TF 팀장)은 회사 발간 준비와 기획편집 등을 세밀하게 진행하다 보니 계획보다 발간이 지연되었다며 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뜻 깊은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한약사회사 제5집 편찬 TF는 2017년도 제9차 상임이사회에서 구성되어 올해 1월까지 총 11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기획과 편집 등을 거쳐 다섯 번째 대한약사회사를 편찬하게 되었다.대한약사회사 제5집 편찬 TF는 임준석 부회장(TF 팀장), 박희성 총무위원장, 김영희 홍보위원장, 박선영 총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대한약사회는 대한약사회사 제5집을 시도지부와 분회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 보건의료 및 약업단체, 국회공공도서관, 약학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2019/02/25
  • 자궁근종연구회 ‘자궁근종’ 전문 학술도서 발간

    자궁근종의 증상,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

    자궁근종연구회 ‘자궁근종’ 전문 학술도서 발간

    자궁근종연구회(회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자궁근종에 대한 전문 학술도서인 자궁근종을 발간했다.자궁근종은 여성의 가장 흔한 생식기 종양이다. 최근 만혼과 늦은 첫아이 출산 연령에 따라 자궁 근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가운데 자궁근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가 2002년 15만4080명에서 2016년 55만7541명으로 3.6배 증가했다.자궁의 근육세포가 증식되어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인 자궁근종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난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저출산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김미란 자궁근종연구회장은 발간사에서 자궁근종의 역학, 증상,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하는 학술도서로서 비단 산부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다른 임상과 의사 및 일반인에게 있어서도 자궁근종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연구회는 2015년 5월 자궁근종 관련 연구를 통해 임상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업적의 발표, 지식의 교환, 정보의 제공 등을 통한 학술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창립 이후 뜻을 같이 하는 국내 유수대학의 교수들이 모여 자궁근종연구회가 점차 확대되었고, 매년 자궁근종연구회 세미나 개최를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2019/02/20
  • [신간]비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을 위한 쉬운 진정마취

    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민두재 교수 저서 출간

    [신간]비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을 위한 쉬운 진정마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민두재 교수는 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과 함께 비마취과 의료진에게 보다 쉽게 진정마취와 관련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비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을 위한 쉬운 진정마취'를 출간했다.수면내시경부터 소아환자의 영상검사까지 이미 많은 분야에서 진정마취가 진행되고 있으며, 당일수술이 증가함에 따라 진정마취에 대한 수요 또한 함께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이미 많은 수의 진정마취는 비마취과 의료진이 시행하고 있는데, 교육과 전문지식의 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개인의 경험에 의존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두재 교수는 본인의 의료지식과 수년간의 간호사 및 비마취과 의료진을 교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 저서를 집필함으로써 보다 쉽고 정확하게 진정마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민두재 교수는 진정마취 중 약물의 오남용으로 이미 많은 의료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마취에 대한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발생하게 됐다며 진정마취 전 준비사항부터 약물의 종류와 환자감시 및 관리 등 진정마취 전반에 대한 이론을 경험과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고 말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민두재 교수는 미국과 한국의 마취과전문의협회 정회원이자 의료기기 표준 개발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고 학술상, 고려대학교 인공지능 적용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학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2019/01/21
  • 한국인삼산업사 출간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인삼산업사 출간

    인삼에 얽힌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려인삼의 세계적인 위상과 발전사를 산업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한국인삼산업사가 출간됐다.이 책은 고려인삼의 실체와 명성에 대해 역사적이고 과학적인 근기를 찾는 고려인삼의 뿌리 찾기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인삼이 산업으로 성장하는 역사적 흐름을 조명한다. 4천만년 전 인삼의 원조 식물 화석의 발견에서부터, 한민족의 조상이 만주와 한반도에서 최초로 인삼을 식용한 민족이며, 이를 무역의 제1품목으로 삼아 고조선, 삼국시대를 거쳐서 조선왕조, 일제강점기, 미군정시기, 건국 후 전매청 시절까지 일어난 인삼의 역사와 산업화 과정을 다룬다. 특히 산삼인 야생삼이 조선왕실의 조공예물로 해마다 바쳐져 점차 멸종될 뻔 했던 과정과, 그 과정에서 야생삼의 인공재배법과 가공법(홍삼제조법)을 발명해 고려인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조선 민초(삼업인)들의 삶을 가감없이 담아냈다. 저자는 인삼산업사를 인삼지식여행이라고 칭하고 여행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여행객인 독자에게 인삼의 역사와 과학을 해설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따라서 기존의 산업사와는 달리 인삼전문가들이 필독하기에 적합하면서도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쉬워, 누구나 책을 읽다보면 인삼은 물론 천연물 자원산업에 대한 식견이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저자인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자 경제작물인 고려인삼(Korean ginseng)이 중국인삼(Chinese Ginseng)이나 아시아인삼(Asian ginseng)이라는 용어로 널리 퍼지는 상황에 대해 경쟁 상대들이 의도적으로 폄하한다고 탓하기 전에 우리 인삼산업의 역사를 살피고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면서 고려인삼의 뛰어난 가치가 고려인삼의 정체성이고, 조선시대 백성의 땀과 눈물로 이룩한 인삼산업의 역사가 인삼종주국의 정당성을 담보로 하기 때문이라고 저술 배경을 밝혔다. 한국인삼산업사 총 2권 구성제 1권은 총 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지학적 근거자료를 이미지와 그림으로 덧 붙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제1장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경제작물인 고려인삼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하는지 생태학적 변화과정을 통해 고려인삼의 뿌리를 찾아보고, 2장에서는 인삼을 식용한 최초의 인류집단이 한민족의 조상이었음을 밝히는 한편, 인삼의 어원에 대해 알아본다. 3장에서는 한중일의 고전 의학 문헌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약용 인삼의 실체를 조명해보며, 4장에서는 조선 왕실의 조공예물 제1품목인 인삼을 과도하게 채삼해 야생삼이 멸종돼 가는 과정과 조공 사행에 덧붙여 발생하는 밀무역에 대해 이야기한다. 5장에서는 야생삼의 멸종을 극복하기 위해 조선의 삼업인이 세계 최초로 인삼 인공재배법과 홍삼제조법 발명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과정을 살펴보고, 6장에서는 조선 왕조의 인삼과 홍삼 무역의 실체를 가감없이 다루고 있으며, 7장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인삼업에 근대 과학기술이 접목되면서 산업화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개성 삼업인의 역할을 조명한다.2권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인삼 산업 부분에서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 자료는 고려인삼과 북미인삼이 세계 인삼산업 발전 흐름에서 매우 중요한 기록으로 손꼽히는 국내외 보고서를 번역하고 해설을 곁들였다. 1장과 2장은 예수회 소속 신부인 자르투 신부의 만주지역 고려인삼 발견 보고서와 라피토 신부의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 북미인삼 발견 보고서를 국역하고 해설을 추가했으며, 3장은 고 육지수 교수의 유고집에 실린 고려인삼의 경제지리적 고찰이라는 논문의 국역본을 게재했다. 장일무 교수는 세계보건기구 전통의약 Panel 멤버이자 American Botanical Council 이사를 맡는 동안 세계 강대국들이 천연물 식물자원 산업에 투자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인삼산업사의 고찰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연자원산업인 인삼산업이 네덜란드의 화훼산업, 덴마크의 낙농산업, 뉴질랜드의 녹용산업처럼 하나의 국가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더욱 성장하는데 이 책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장일무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석좌교수,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한국독성학회 및 아시아독성학회 회장, 한국전통약물협력센터장, 한국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장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연변대학교 의학원 명예교수,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약 Panel 멤버, 국제표준기구(ISO) 한의약 전문위원, American Botanical Council 이사를 맡고 있다.

    2019/01/16
  • 임상추론의 ABC 번역본 출간

    임상추론의 ABC 번역본 출간

    임상추론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는 임상추론 방법론을 다룬 영국 노팅엄대학 니콜라쿠퍼(Nicola Cooper), 존 프레인(John Frain) 박사의 저서 ABC of Clinical Reasoning 한국어 번역본을 출판했다고 밝혔다.환자의 임상정보를 근거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임상추론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복잡한 인지심리학적 사고가 필요한데, 훌륭한 의사에게는 필수적인 소질이라 할 수 있다.오진이 발생하는 이유는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인지 오류에 의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러 임상정보를 통합하고 평가해, 적절한 추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책은 임상추론의 개요, 병력청취와 진찰방법, 진단검사의 해석방법, 임상추론 모델, 인지편향 오류, 메타인지를 통한 인지편향 제거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임상추론을 효과적으로 배우기 위한, 임상추론 교육 방법론도 함께 포함했다.책을 옮긴 윤병우 교수는 디지털이 발달한 세상에서도 진료에 있어 아날로그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가 말하는 아날로그적 접근은 바로 환자와 신뢰를 만드는 과정이다. 의사가 검사결과를 읽기 위해 컴퓨터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병력을 청취하고, 진정한 공감을 통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한다.특히, 임상가적 역량으로서 의사소통 능력은 정보기술 발전으로 의료정보 비대칭성이 점차 사라지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환자와 함께 하는 의사결정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윤 교수는 이번 책이 의대학생과 전공의뿐 아니라 이미 환자 진료의 경험이 쌓인 모든 임상가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학교육 개선에 관심이 있는 그 밖에 모든 독자들에게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9/01/15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다시 뛰는 심장으로’ 출간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코디네이터의 편지를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다시 뛰는 심장으로’ 출간

    그렇게 태산 같았던 아빠가 슬피 우는 모습을 보니, 아빠가 안으로 삼킨 슬픔의 무게가 너무나 무겁게 느껴지는구나.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괜찮아 질까?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이 생명나눔 현장에서 있었던 생생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모아 다시 뛰는 심장으로를 출간됐다.이 책은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하고도 또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증을 결정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또한, 생의 끄트머리에서 극적으로 장기이식의 기회를 얻어 새 삶을 살게 된 사람들, 그리고 생명이 이어지도록 곁을 지켜준 장기조직 코디네이터의 이야기이다.다시 뛰는 심장으로는 기증자 가족 37명과 수혜자 8명, 코디네이터 18명의 이야기를 묶은 책으로 장기기증과 이식에 있어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나라 처음 책이다.청소년 자살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숭고한 나눔으로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린 가족들의 갈등과 고민, 아픔으로 고통 받던 삶이 바뀌는 극적인 순간들을 편하게 쓴 글로 장기기증에 대한 또 다른 아픔을 느낄수 있으며, 수기형식이기에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국장기기증원 홈페이지(koda1458.kr) 하늘나라 편지와 기증 후 스토리에 올라온 사연을 묶은 이 책은 성악가로 살다가 심장에 이상을 느껴, 기적처럼 심장이식은 받은 후 기증자에 대한 감사함으로 헌정 앨범을 낸 호남신학대학교 임해철 교수의 사연을 책 제목으로 썼다.이 책은 장기기증 당사자들과 이식을 받은 수혜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묶어 사례집을 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비매품으로 출판됐으며, 온라인 서점에서 E-Book으로 무료 구독이 가능하다. 이 책은 전국 주요 병원의 장기이식센터와 기증자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기증이란 숭고한 선택으로 수많은 어린이, 어머니, 아버지가 각자의 가정에서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게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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