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푸드 열풍 타고 의성흑마늘 인기몰이

무첨가물 발효식품으로 순한맛 자랑...중금속배출,면역증가,간기능 회복에 효과

  
의성흑마늘영농조합, 토종 한지형마늘 45일 발효.숙성...남녀노소 건강식으로

의성 흑마늘 영농조합법인(조합장 원용덕걑ww.blackgarlic.co.kr)은 토종 한지형 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에 위치하고 있다. 의성의 금성산은 국내 최초의 내륙 사화산이다. 주변 토양은 화산분진으로 이뤄져 게르마늄과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청정토양으로 마늘 재배에 적합하다.
이곳에서 자란 의성토종한지형 마늘은 11월 중순에 파종한다. 뿌리만 내린 상태에서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싹이 올라오고 6월 하순경 수확한다. 한지형(6쪽마늘) 마늘은 난지형에 비해 저장성이 좋고 크기가 굵으며 마늘조각 수가 적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국 마늘 총 생산량의 3.5%정도 밖에 생산되지 않는 ‘귀한 마늘’이다.
의성마늘은 다른 지역 마늘보다 우수한 성분의 마늘로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최고의 마늘로 인정받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설립 동기

시장개방으로 수입농산물이 밀려오고 농촌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지역 경제는 날로 어려워지고 있으며 의성마늘도 점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의성마늘은 재배면적 1656㏊에서 연간 1만7000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한지형 마늘로는 전국 생산 1위지만 주 소비형태가 단순부가재료인 양념형태로 소비돼 소득 기여가 낮은 실정이었다.
1차 농산물로 판매되는 마늘을 고부가가치의 브랜드화가 필요하며 고수익 창출을 위한 신 산업구조로의 변환의 필요성이 절실해 원용덕 조합장은 의성흑마늘이란 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

흑마늘 개발 배경

건강한 삶을 갈망하는 웰빙 바람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바른 먹을거리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때 한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마늘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온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일해백리로 불릴만큼 뛰어난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인 맛과 독특한 향으로 인해 쉽게 섭취하기 곤란한 단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효, 숙성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의성 흑마늘은 마늘의 유효성분은 유지 및 증가되고 자극적인 맛과 향은 제거하고 젤리처럼 쫀득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으로 개발됐다.

흑마늘이란?

의성 토종한지형 마늘을 45일간 발효숙성과정을 거치면 자극적인 마늘의 단점은 개선되고 누구든지 쉽게 먹을 수 있는 흑마늘이 만들어 진다.
의성 흑마늘은 제조과정에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5~10정도 증가하고 S-아릴시스틴이라는 수용성 유황화합물이 생성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제조과정에서 유백색의 마늘이 검은색으로 변화되는데 색상이 변한다는 것은 함유된 성분의 변화를 의미하며 검은색으로 변하는데 유래해 흑마늘이라 불리게 됐다.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하는 물질로 인해 위가 약한 분들은 쉽게 섭취가 어려웠으나 이런 단점을 개선한 의성 흑마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게 됐다.
제조 과정에서 일체의 첨가물이 없어서 훌륭한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조합이 개발한 의성 흑마늘 제조기술은 특허등록(제10-0857270호)됐으며 셀레늄과 아연이 강화된 숙성 흑마늘 제조에 대한 특허(제 0900988호)등록을 보유해 흑마늘 제조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산학협력 기능성 연구 활발

의성흑마늘은 건강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흑마늘의 기능성 연구 및 성분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능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운대학교 RIS사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 연고 사업인 ‘의성 블랙푸드산업의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의성한지형마늘의 브랜드화 작업에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농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에서 주관하고 한국마늘연구회에 마늘가공분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원용덕 조합장은 한국의 마늘 산업의 연구개발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국내외 수상경력 66회
세계가 인정한 토종 건강식품

꾸준한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는 이 조합의 기술력은 ‘제61회 독일 국제신제품발명품경진대회’에 셀레늄 및 아연이 강화된 숙성 흑마늘을 출품해 농산물부문 금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2009 서울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및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사무총장상을 수상함으로 그 진가를 발휘했다.
2010년 제38회 제네바국제발명전에서 금상, 2010 중한국제발명전시회 금상, 2011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 금상 등 세계적인 발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발명품으로 선정돼 세계적인 발명품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0년 농수산식품부 선정 파워브랜드 및 2010 경북 프라이드 상품(제33호)경상북도 우수농산물(승인번호 08-12-10호)로 선정된 의성 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제품질인증시스템 ISO 9001:2000 인증 및 FDA(미 식품의약국)시설, 공정 등록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농수산식품부장관상(농식품부-67102호 제72706호), 국회 농수산식품위원장상(제30호), 2008 ESH가치경영대상, 식약청장상부분, 2009년 대한민국 희망중소기업혁신대상, 국회지식경제위원장상 등을 수상해 공신력을 얻고 있다.

신제품 개발과 시설투자 계획

발효 숙성 흑마늘 제조에 대한 특허등록 및 셀레늄 및 아연이 강화된 숙성 흑마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이 조합은 지역의 특산물을 가치있는 제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발효, 숙성 후 산수유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 기능성 숙성 흑양파 농축액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제10-0989865호)을 마치고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 조합은 기능성 인증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시설 증설 공사가 완공되면 세계 최대의 흑마늘 가공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다

서울 양재동에 위한 aT센터에 해외사업부를 개설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조합은 2011 FOODEX, JAPAN(동경식품박람회)를 비롯한 해외식품박람회에 매년 20여 차례 참여해 의성흑마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8년도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세계 18여개국에 의성 흑마늘을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의성흑마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동국대학교 글로비즈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과 해외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해 수출시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2011년 4월에는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공기업인 경북통상과 의성흑마늘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MOU를 체결해 활발한 수출 상담 및 개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 지방공기업 경북통상(대표이사 남해복)은 의성흑마늘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해 의성흑마늘 영농조합법인(조합장 원용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통상(주)은 지난 1월 가짜 의성흑마늘 파동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지역 마늘 농가들을 위해 흑마늘 제품의 국내외 시장개척활동을 강화할 계호기이며 특히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우수한 품질의 의성흑마늘 제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원용덕 조합장은 밝혔다.
  
조합은 의성지역 마늘생산농가가 주축이 돼 설립된 영농조합법인이므로 지역 특산물을 의성흑마늘이란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가짜 흑마늘 유통 성행

그러나 최근 타지역에서 저가의 중국산마늘을 의성흑마늘로 둔갑시켜 유통하다 적발된 사건이후 의성 흑마늘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 마늘 농가에 까지 피해를 미치고 지역 산업 전반에 여파가 미치고 있다.
이에 경북통상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마늘 농가들을 위해 최근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 개최하는 경북우수 농산물 특판전에 의성흑마늘 제품을 출시시켜 판촉활동을 강화했다.
경북지방 공기업 경북통상 남해복 대표이사는 “최근 한류붐 등으로 의성마늘을 비롯한 도내 우수 농특산품에 대한 외국 바이어들이 관심도 증가하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날이 멀지 않았으며 우리 농산물 수출로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색깔만 검다고 모두 흑마늘인가?

의성흑마늘의 인기가 치솟자 일부 업체에서 실제 사용하는 원료와 상관없이 의성흑마늘의 겉모양과 상표를 모방한 가짜가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된 사건이 있었다.
2009년 9월 모 방송사에서 방영된 소비자 불만 프로그램에서 의성 흑마늘 브랜드를 도용해 타 지역에서 중국산 마늘 등으로 사용해 가짜 의성흑마늘을 제조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내용이 방영돼 본토인 의성흑마늘의 브랜드에 큰 피해를 줬으며 금년 1월6일 서울시특별사법경찰은 식품별 규격기준 검사 중 원재료에 대한 검사항목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2009년 8월부터 흑마늘의 재료로 한 황 농축액을 비롯한 가짜 건강식품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업자 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변변한 제조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유령회사를 등록시켜 놓고 중국산 깐 마늘에 캐러멜색소 등을 입혀 ‘의성흑마늘’상표로 대량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같은 가짜를 제조한 지역은 의성이 아닌 타 지역이었다.
  
품질과 효능은 물론 뭐 하나 제대로 갖춘 것 없이 오직 의성 흑마늘의 명성에만 의존해 돈벌이에 나선 파렴치한 범죄였다.

가짜 구분하는 차별마케팅

관계자 말에 의하면 “의성흑마늘이라는 상표만 믿고 이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만만치 않다”며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진짜 의성 흑마늘을 제조한 지역주민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간 흑마늘 대중화에 앞장서온 의성흑마늘영농법인이 가장 큰 피해자다. 사건 발생 이후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소비자들의 전화가 폭주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고 진행중이던 대규모 납품계약마저 무산되고 말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소비자의 불만을 넘어 수출시장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에 개발자의 이름을 넣은 ‘원용덕 의성흑마늘’이란 상표권을 등록,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소비자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관이 힘을 합쳐 지리적 표시제를 추진하는 등 성실하고 정직하게 진짜를 만드는 의성지역 주민들과 업체는 여전히 가짜와 싸우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 위한 사회공헌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지역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꿈을 현실화하기위해 힘닿는 대로 불우이웃돕기 어려운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 등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에 조합원 이하 전 직원이 참여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원용덕 조합장은 매년 개인으로 적지 않은 기부금을 의성군청에 전달하고 있다.
의성의 특이한 지역구조적 장점으로 개발된 의성흑마늘의 효능을 가히 짐작할 만하다. 주요성분으로는 알리신, 알리인, 크레아틴, 알리티아민, 게르마늄, 시스테인, 메치오닌, 캡사이신, 셀레늄, 아연, 알리니민(아로나민), 비타민 B1, 마늘칼륨, 스코르디닌 등이다.
효능을 살펴보면 중금속 배출, 항암, 항산화, 스트레스 해소, 남성 스테미너, 면역력증가, 지구력 강화, 혈액순환, 피로회복, 인슐린분비, 알러지 예방, 간기능 회복 등이다.
의성흑마늘로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모습으로 축복받는 인생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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