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최지호 교수,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초대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우측)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조석현 회장(좌측)으로부터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최지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추계임상학술세미나'에서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은 소아이비인후과학 분야의 연구를 장려하고 회원들의 학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된 상으로, 최 교수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학회 간행이사를 맡고 있는 최 교수는 '소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위한 설하신경 자극 치료: 메타분석(Hypoglossal Nerve Stimulation Therapy for Pediatric Obstructive Sleep Apnea: A Meta-Analysis)' 연구로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기존 표준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양압기 착용이 어려운 소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설하신경 자극 치료'의 효과를 메타분석을 통해 입증했다. 특히 기존 치료에 한계가 있는 소아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과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수면의학회(AASM), 유럽수면학회(ESRS), 세계수면학회(WASM) 등 세계 3대 수면학회 전문가 자격을 모두 보유한 수면의학 분야 전문가다. 최근 2년간 대한수면학회 'SMR 수면의학 논문상', 대한수면호흡학회 '우수논문상', International Congress of KRS 2026 'Best Poster Award' 등을 수상하며 연구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이 국제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인용 영향력을 평가한 '2026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에 선정되며 국제적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