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전국 13개 권역서 간호조무사 인식 개선 캠페인

11월 1일부터 자격신고·보수교육 및 대국민 홍보 광고 송출…교통 거점·LED 전광판 등 활용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전국 13개 권역의 주요 교통 거점과 옥외 광고 매체를 활용해 간호조무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2026년도 자격신고와 보수교육 참여도 독려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는 11월 1일부터 '2026년도 자격신고·보수교육 및 간호조무사 대국민 홍보 광고'를 전국 13개 권역에서 송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오해를 싹 날리면 Oh! 간호조무사 하게 됩니다'다. 병원에서 환자를 처음 만나는 간호인력이 간호조무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단순 접수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인식하는 등 대중적 오해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호조무사가 국가시험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격을 취득하는 법정 간호인력이자 의료현장에서 환자 간호를 담당하는 필수 인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조무사의 모습을 담았다. 일상적인 의료현장은 물론 병원과 지역사회 방문간호 현장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을 영상과 이미지로 소개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보건의료와 돌봄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간호조무사가 환자 곁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전문성도 조명했다. 간무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간호조무사를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닌 국민 건강과 간호를 담당하는 전문 간호인력으로 인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광고는 서울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비롯해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부산역, 세종 BRT 정류장 등 전국 13개 권역의 주요 거점에서 진행된다.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대형 LED 전광판, 시내버스 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옥외 매체를 활용해 국민과의 접점을 넓힌다.

광고 송출과 연계한 회원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국 13개 권역에 게시된 실사 광고나 온라인 광고 영상을 확인한 뒤 광고 이미지가 노출된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간무협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와 인터넷 간호조무사 신문, 카카오톡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필수 간호인력"이라며 "이번 광고가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조무사 자격 소지자는 자신의 권리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자격신고와 보수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간호조무사 자격신고는 간호법에 따라 3년마다 자격 보유 여부와 보수교육 이수 여부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하는 법적 의무 제도다. 간호조무사협회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 신청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