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충북 음성에 의료기기 GMP 공장 착공… 메디컬 에스테틱 내재화

필러·스킨부스터 연 300만 개 자체 생산… 전문의약품 무균 기술 기반 원가·수익성 개선

컷팅식 후 기념사진 촬영 중인 GC녹십자웰빙 박동환 생산본부장, GC녹십자웰빙 이창휘 경영관리실장,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이사, GC녹십자EM 정민 현장소장, 범CM 노치욱 본부장, 범CM 김홍열 감리단장(좌측부터)

GC녹십자웰빙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내재화와 외형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2일 충북 음성에서 의료기기 GMP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필러와 스킨부스터의 자체 생산 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축적한 무균 제조 기술과 GMP 기반 품질관리 역량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로 이식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생산시설은 GC녹십자 음성공장 내에 들어서며, 프리필드시린지(PFS) 충전 라인과 품질시험시설, 향후 신제품 라인 증설을 위한 확장 공간을 갖추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필러와 스킨부스터를 연간 최대 300만 개까지 자체 생산할 수 있어 위탁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개발 중인 차세대 스킨부스터를 포함한 신규 제품군을 이곳에서 전량 생산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이번 착공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핵심 전환점"이라며 "검증된 무균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웰빙은 2027년 2분기 공사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시생산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