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주에 원격의료센터 개소

서카자흐스탄·망기스타우 이어 거점 확대… 카자흐 서부 의료 협력망 강화

(가운데 좌-우)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 – 아티라우주 마라트 무르지예프 부주지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아티라우주를 방문해 주정부 관계자들과 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원격의료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로 병원은 서카자흐스탄주, 망기스타우주에 이어 아티라우주까지 카자흐스탄 서부 주요 지역을 잇는 원격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방문단은 마라트 무르지예프 아티라우주 부주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 5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추진해 온 현지 의료진 연수 성과를 점검하고, 원격의료센터 운영 및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현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주정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아티라우주립 어린이병원에 들어선 원격의료센터는 현지 환자 대상 원격진료 및 협진, 의료 자문, 학술 교류 등을 수행하는 국제 의료협력 거점으로 활용된다.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은 "원격의료센터 개소는 그간 이어온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실질적인 임상 경험과 전문지식 공유를 통해 국제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