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026 세계화장품학회'서 연구성과 3건 발표

식물성 PDRN·신규 유산균 소재부터 자외선 차단 처방기술까지
글로벌 브랜드 핵심 기술 활용… 특허 확보하고 제품 적용 확대

(왼쪽부터) 애경산업 화장품연구부문 뷰티융합연구팀 이혜숙·서상아 연구원과 스킨케어연구팀 곽윤희 연구원이 세계화장품학회에서 발표한 '독자 식물성 PDRN 소재 발굴 연구'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서 화장품 소재 및 처방 기술과 관련된 연구성과 3건을 포스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성과는 △독자 식물성 PDRN 소재 발굴 연구 △신규 유산균 소재 발굴 연구 △자외선 차단 화장품 처방 최적화 기술 등 소재 발굴 연구 2건과 처방 기술 연구 1건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3건의 연구성과는 향후 애경산업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핵심 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제품 적용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특허 등록 및 출원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독자 식물성 PDRN 소재 발굴 연구'는 기존 동물성 연어 유래 PDRN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PDRN 소재를 발굴하고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다. 해당 소재는 국내 특허 등록 및 해외 특허 PCT 출원을 완료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규 유산균 소재 발굴 연구는 감국에서 분리·동정한 신규 유산균 균주의 발효물을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다. 애경산업은 해당 소재의 미백, 보습, 피부 장벽 및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 관련 효능을 확인했으며, 감국 외에도 총 4종의 신규 유산균을 발굴·동정해 특허를 확보했다.

또 자외선 차단 화장품 처방 최적화 기술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인 징크옥사이드의 입자 크기 및 형태, 표면 코팅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최적의 처방 기술을 개발한 연구다. 이를 통해 징크옥사이드 함량을 27% 낮추면서도 자외선 차단 효능을 확보하고, 피부 도포 시 발생하는 백탁 현상을 75% 개선​하는 처방 기술을 확보했다.

애경산업 화장품연구소 뷰티융합연구팀 이혜숙 연구원은 "이번 세계화장품학회에서 발표하는 연구성과는 애경산업이 지속 축적해 온 화장품 소재 및 처방 기술 연구 결과"라며 "차별화된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