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4년 연속 연평도 찾아 '1섬 1주치' 의료봉사 전개

전문의 진료부터 초음파 검사·응급교육까지… 도서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옹진군 연평도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 및 옹진군과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 '1섬 1주치 병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봉사는 2023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봉사단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응급구조사 등 총 16명이 참여해 연평주민체육센터에서 진료 및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심혈관계 건강검진(혈압맥파·경동맥초음파)과 수액 처방, 통증 조절 처치가 이뤄졌다. 또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 교육, 복약 지도 등을 병행하며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도왔다.

윤정섭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문 진료와 검사를 현장에서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