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 직원의 적극행정 실천으로 계란값 안정과 AI 기반 농식품바우처 운영 등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7일 적극행정에 대한 임직원의 부담감을 낮추고, 현장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충주시의 파격적인 'B급 홍보'를 개척한 조남식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가 맡았다. 조 강사는 '나는 공무원에 인생을 걸었다'를 주제로 적극행정의 개념과 주요 사례, 농어촌정비법 개정을 직접 건의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경험 등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직원은 '적극행정이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작은 불편을 바꾸려는 시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깊이 체감했다'며 '매일 반복하는 업무 절차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aT는 지난 7월 '2026년 aT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적극적인 문제 해결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했다. 이번 대회는 '적극행정 성과 우수사례'와 '아름다운 도전사례'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2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적극행정 성과 우수사례 부문 1위는 수입국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중단된 계란 수입을, 주말 사이 전세기를 동원해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설 명절 계란값 안정에 기여한 기후변화대응처가 차지했다.
이어 최대 3일이 소요되던 농식품바우처 품목 승인 절차를 AI 기반 실시간 검증으로 전환한 공공먹거리처가 2위에 올랐다. 산불로 전소된 산지유통센터(APC)를 제도 개선을 통해 신속히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한 유통조성처와 중동 정세 불안으로 막혔던 수출 뱃길을 원스톱으로 재개척한 수출전략처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추진한 과제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도전사례' 부문에서는 농가와 바이어 간 직거래를 지원해 농업인의 판로 확보와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춘 유통조성처의 사례가 선정됐다.
aT는 이번 특강과 경진대회를 계기로 임직원이 일상 업무 속에서 적극행정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현장의 작은 변화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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