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암병원, '개원 기념 심포지엄' 개최

'차세대 고형암 치료의 패러다임 시프트' 주제로 최신 암 치료 전략 논의

한양대학교암병원(병원장 태경)이 오는 9월 4일 공식 개원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양대학교암병원은 1991년 암센터 개설 이후 35년간 축적해 온 암 진료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암 진료를 전담하는 독립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의 통합 암 진료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암병원은 폐암·두경부암·갑상선암·유방암·대장암·위암·비뇨기암·부인암 등 15개 세부 암센터를 중심으로 암종별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했다. 또한 암환자 패스트트랙을 통해 1주일 내 진단부터 수술까지 연계하고, 전담 코디네이터 간호사가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공식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고형암 치료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마련된다. 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로봇수술·인공지능(AI)·정밀의료 등 미래 암 진료의 발전 방향과 한양대학교암병원의 진료 및 연구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 강연에서는 태경 암병원장(이비인후과 교수)이 좌장을 맡고,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가 '차세대 고형암 치료의 패러다임 시프트: 글로벌 임상시험의 현주소와 다기관 협력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진행되는 제1세션(좌장: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은 '주요 고형암 진단 및 치료의 최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소화기암의 조기 진단과 내시경적 최소침습 치료(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 ▲차세대 PSMA PET-CT를 활용한 전립선암의 정밀 진단 및 테라노스틱스의 임상 적용(핵의학과 이수진 교수) ▲AI 기반 영상 판독 솔루션을 활용한 주요 폐암의 조기 진단 전략(영상의학과 유승진 교수)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제2세션(좌장: 배재만 로봇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로봇 플랫폼 기반 최소침습 정밀 암수술'을 주제로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을 활용한 비뇨기암 수술의 최신 지평(비뇨의학과 윤성구 교수) ▲흉부종양 정밀 치료를 위한 차세대 로봇 수술 시스템 구축 및 임상 적용 전략(심장혈관흉부외과 송승환 교수) ▲로봇 플랫폼을 활용한 부인암 정밀 수술 전략(산부인과 이원무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제3세션(좌장: 이항락 부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은 '한양대학교암병원 원내 협진 고도화 및 마스터 플랜'을 주제로 ▲한양대학교암병원 다학제 통합진료의 효율적 운영 모델과 제도적 지원 체계(외과 이경근 교수) ▲중증 암 환자를 위한 가치 중심 의료를 위한 초진 패스트트랙 및 자원 최적화 전략(심장혈관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한양대학교암병원 초진 환자 네비게이션 시스템 구축 및 중앙전문간호사의 역할(암병원 서혜영 종양전문간호사) 등 암병원의 핵심 실천 전략이 다뤄진다.

태경 암병원장은 "한양대학교암병원은 지난 35년간 축적해 온 암 진료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통합 암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개원과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암 진료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한양대학교암병원이 나아갈 진료와 연구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한 사람을 중심으로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하나의 팀이 되는 다학제 진료를 핵심 가치로 삼고, 최고의 전문성과 따뜻한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암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