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오는 9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전이 전 미세환경 : 암세포의 확산부터 휴면까지(Pre-metastatic Niche: From Dissemination to Dormancy)'를 주제로 제11차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
전이 전 미세환경(Pre-metastatic Niche)은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이동하기 전에 해당 장기의 미세환경이 변화해 암세포의 정착과 성장을 돕는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미세환경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암 전이와 재발을 예측·제어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암세포의 확산과 정착 과정에서 형성되는 전이 전 미세환경과 암세포가 전이 후 바로 성장하지 않고 잠복하는 휴면기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전문가들이 암 전이와 재발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적 근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 전이와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제어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과 연구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이 전 미세환경의 형성'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종양연관대식세포(TAM) 기반 종양 미세환경(서울대학교, 석승혁) ▲암 전이 예측의 임상적 근거(연세대학교, 김한상) ▲전이 진행에서의 종양유래 세포외소포(울산과학기술원, 조윤경)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장기 특이적 미세환경과 파종 종양세포의 운명'을 주제로 한 세션2에서는 ▲난소암에서 전이 전 미세환경의 재구성(가톨릭대학교, 이원재) ▲골전이에서의 골격 미세환경(고려대학교, 박석인) ▲휴면 파종 종양세포 미세환경(중앙대학교, 조재범) ▲암 전이 예방을 위한 면역 미세환경(국립암센터, 김혜란) 등을 발표한다.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암 전이와 재발은 암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암세포와 전이 미세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암 전이 예측 및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의료인과 의과학자,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강의와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병행해 진행된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사전등록에 대한 문의는 국립암센터 교육수련팀(edu@ncc.re.kr, 031-920-195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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