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니라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과제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식량안보 가치와 현주소,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식량안보 수준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식량안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중장기 식량자급률 목표 재설정과 맞물려 실효성 있는 법·제도적 대응체계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 유찬희 KREI 연구위원은 '식량안보 지표 개발 결과와 식량안보의 가치'를 주제로 우리나라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지표 개발 결과와 식량안보를 비롯한 농업의 공익 기능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소개한다. 향후 식량안보 수준 측정을 고도화하고 장기적으로 식량안보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정책 제언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승준호 KREI 곡물경제연구실장은 '식량안보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과제'를 발표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 분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 위기 대응체계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와 함께, 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윤식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좌장맡아 김태훈 KREI선임연구위원, 김영준 강원대학교 교수,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이 참여해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서는 식량안보 지표의 정책 활용 방안, 식량자급률 제고 정책, 식량안보 거버넌스 구축, 생산기반 유지와 소비 안정화 방안 등 우리나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식량안보는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넘어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국민 삶의 안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정부와 학계, 생산자단체가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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