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과서 공동 집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발간된 영문 교과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과서: 개념 및 수술 기법(Textbook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Concepts and Surgical Techniques)'의 공동 편집자로 참여했다.

이번 교과서는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SMISS-AP,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Asia Pacific)의 공식 교과서로 기획됐으며, SMISS-AP 회장을 맡고 있는 요시히사 코타니(Yoshihisa Kotani) 교수, 김진성 교수, 미국 SMISS 설립자 중 한 명인 프랭크 M. 필립스(Frank M. Phillips) 교수 등 3인이 공동 편집자로 참여해 편찬을 조율했다. 실제 집필에는 미국과 아시아 각국의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 전문 의료진이 다수 필진으로 참여해, 각 챕터를 분담해 작성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교과서는 최소침습 척추수술(MISS,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에 대한 포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이론적 지식과 실제 임상 현장의 수술적 기술을 함께 다룬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척추 내시경 수술(endoscopy), 최신 척추 유합술(fusion techniques), 로봇 수술 및 항법 장치를 포함한 기반 기술(enabling technologies) 등 최신 수술 기법을 심도 있게 다룬 챕터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수술 기법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전 세계 척추외과의들에게 실질적인 참고 자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SMISS-AP 설립 초기인 2019년부터 학회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국제 학술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교과서 편찬에서도 이러한 국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편집 과정에 기여했다. 스프링거 교과서 편집자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해에는 엘스비어(Elsevier)를 통해 발간된 척추 내시경 교과서에도 공동 편집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발간을 이끈 김진성 교수는 "미국과 아시아의 최소침습 척추수술 전문가들과 함께 SMISS-AP의 공식 교과서를 발간하는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다양한 국가의 필진이 함께 쌓아 올린 이 책이 새로운 수술 술기를 익히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전 세계 척추외과의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과서는 스프링거 공식 홈페이지(SpringerLink) 및 주요 글로벌 온라인 도서 플랫폼을 통해 e-Book 및 양장본 형태로 전 세계 의료진에게 제공되고 있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