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올해 첫 현장 이사회 개최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왼쪽 두 번째)과 이사진이 인공지능(AI) 기반 계란 등급판정 장비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공지능(AI) 등급판정부터 전문가 토론까지 현장에 중점을 둔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지난 29일 식용란선별포장처리업체 농업회사법인 와이제이푸드에서 제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이사회는 인공지능(AI) 기반 계란 등급판정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생산·유통·판매·소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진과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등급판정 장비 시연을 참관하고, 판정부터 데이터 생성·분석·시각화 전 과정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제도 활성화 가능성도 점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등급판정 계란 유통 활성화 및 시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또 최근 계란 수급 및 유통 동향과 분야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와이제이푸드 측은 인공지능(AI) 등급판정 계란을 원료로 한 훈제·반숙 등 가공 계란 유통을 활성화하고,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계란 중량규격 표시 변경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날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등급판정 계란의 유통 확대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장 활성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이번 현장 이사회에 대해 "기술과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인공지능(AI) 등급판정 계란의 유통 활성화와 제도 정착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