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이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25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방암 정밀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연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보령암학술상은 암 퇴치 연구에 헌신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2년 공동 제정된 상이다. 지난 25년간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굴하며 국내 암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수상자인 박연희 교수는 2008년부터 성균관의대 및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유방암 분야의 임상 진료와 연구를 선도해왔다. 특히 폐경 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주도한 'Young-PEARL' 연구는 CDK4/6 억제제와 내분비 치료 병합요법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미국 FDA 적응증 확대 등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전장유전체분석 데이터를 임상 정보와 통합 분석해 실제 환자 치료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국암연구재단 임석아 이사장은 "유방암 분야의 임상 진료와 혁신적인 중개 연구를 선도해온 박연희 교수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오늘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도전이 결국 더 나은 치료와 환자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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