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2025년 매출 523억 달성… 영업이익 25억

베트남 공장 가동 효과… 주당 200원 첫 결산 배당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엠앤씨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523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 58% 감소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523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31억원으로 집계돼, 매출 11% 증가, 영업이익 43% 감소, 순이익 49% 감소를 보였다. 4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 130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순이익 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늘었으나 이익은 각각 46%, 72% 줄었다.

휴엠앤씨는 첫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20억원이며, 자기주식 1081주를 제외한 주주에게 지급된다. 전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5.19%이며,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전액 비과세로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베트남 생산기지 본격 가동으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생산 안정화 및 현지 운영체계 구축 과정에서 일시적 원가 상승이 발생해 수익성이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글라스 부문 매출이 335억 원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 겨울철 주사제 수요 확대로 앰플·바이알 판매가 성장했고, 건강기능식품 용기 매출도 늘었다. 코스메틱 부문은 188억 원을 기록하며 28% 성장했다. 모발 도포형 용기 등 헤어 제품 수요 증가와 2023년 화장품 부자재 사업 인수에 따른 사업 확장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이충모 대표는 "베트남 생산기지 본격 가동으로 생산성과 매출을 확대했다"며 "생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