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이 약 만드는 시대 앞당긴다

2026년 AI 신약개발 인재 양성, 실험자율화 교육 국내 최초 도입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AI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수행기관을 2월12일부터 3월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학생·취업준비생·제약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제약바이오 업계 수요조사를 반영해 초급부터 중급·고급 과정까지 운영한다.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한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산업 현장 즉전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국내 최초로 실험자율화(Self-Driving Lab) 실습 교육을 도입해 신약개발 전주기 교육을 강화한다. 로봇과 AI가 연구자 없이 24시간 실험을 반복·분석하는 첨단 시스템을 배우며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작동하는 로봇 실험실 개발·운용 기술을 습득한다.

이번 공모는 최대 7개 기관을 선정하며, AI 기초·실습 교육, 중급·고급 과정, 실험자율화 이론·실습, 인프라 구축, 제조·품질 관리 등 5개 단위 과제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4월부터 선정 기관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박정환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 "로봇과 AI가 약 개발의 필수 파트너가 됐다"며 "비전공자도 AI를 쉽게 익히고 현장에 적용할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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