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오젬픽' 급여 적용으로 2형 당뇨 통합 관리 시대 연다

심혈관·신장 합병증 위험 24~26%↓… 국내 치료 옵션 확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이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오젬픽 프리필드펜(세마글루티드, 주 1회 GLP-1RA)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젬픽 급여 적용으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합병증 통합 관리 옵션이 확대된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이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오젬픽 프리필드펜(세마글루티드, 주 1회 GLP-1RA)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젬픽은 국내 GLP-1RA 계열 치료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및 신장 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동시에 보유한 약제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급여 고시에 따라 오젬픽은 ▲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와의 3제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요법 ▲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에서 급여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그간 국내외 가이드라인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신장 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GLP-1RA 사용을 강력히 권고해 왔으나, 국내에서는 제한적인 급여 조건으로 인해 적극적인 처방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급여 적용은 이러한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실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국내 당뇨병 환자 질환 인지율 74.7%에도 HbA1c 6.5% 미만 달성률이 32.4%에 그치고, 환자 53.8%가 비만 동반하며 심근경색·뇌졸중·말기신장질환(ESKD)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손장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SUSTAIN 1-5,7,9 임상에서 오젬픽이 HbA1c 개선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SUSTAIN 6에서 MACE(주요 심혈관 사건) 26% 감소, FLOW에서 신장 복합 변수 24% 감소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급여 기준의 제한을 언급하며 합병증 종합 고려한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오젬픽 급여로 환자들이 세계적 치료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다"며 100년 당뇨 리더십으로 한국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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