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약사 직능의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약사정책연구기획단'을 신설하고, 주요 포상 후보 확정과 약국 수가 협상 대비 연구, 환자 안전 캠페인 등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5일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6년도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약사정책연구기획단은 국내외 보건·약사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약사 예방접종 제도화 등 직능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전담 조직으로, 유성호 대외협력본부장이 단장을 맡는다. 주요 업무에는 항생제 내성(AMR) 관리 대응, 약사 주도형 공공보건 서비스 확대 등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과제가 포함됐다.
상임이사회는 또 약사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를 선정하기 위해 제36회 대한약사금장과 제13회 자랑스러운대한약사대상 등 각 부문 포상 후보를 확정했다. 대한약사금장 후보에는 강민구, 김종환, 박인춘, 박형숙, 임상규 등 5인이, 자랑스러운대한약사대상 후보에는 문귀수, 박현진, 손종옥 3인이, 여약사대상 후보에는 박해란, 조영희, 김경희, 윤정혜, 강은실 등 5인이 이름을 올렸다.
2027년도 약국 수가 협상을 앞두고는 상명대학교 오동일 교수와 '약국 환산지수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해 과학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연구는 올해 2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AI 기법을 활용한 추가재정 소요액 추정 등을 통해 합리적인 요양급여비용 협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환자 안전을 위한 '약봉투 캠페인'도 올해 계속된다. 대한약사회는 2025년에 이어 약사가 복약지도 시 약봉투에 본인 확인, 부작용 및 약력 확인 사항을 기재해 약물 사고를 줄이고, 약국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는 '약봉투를 활용한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회무 일정으로는 오는 2월 12일 제1차 이사회, 2월 26일 엘타워에서 열리는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예정돼 있으며, 정관 개정과 예산안 등이 최종 심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홈페이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약학정보원과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해 온라인 공공캠페인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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