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안과 주진호 교수가 지난 대한안과학회 제 134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월) 밝혔다.
주진호 교수 연구팀은 '무봉합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보조장치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인공수정체 탈구는 백내장 수술 후 수정체주머니를 지지하는 섬모체소대가 약해지면서 인공수정체의 위치가 어긋나는 상태로,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최근 백내장 수술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공수정체 탈구 사례도 함께 늘고 있다.
탈구가 발생하면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는 인공수정체의 위치를 정밀하게 고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수술 기법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보조장치 개발을 통해 수술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환자의 수술 후 시력 회복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진호 교수는 "새로운 수술장치의 개발이 인공수정체 탈구 수술의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존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 탈구로 시력저하가 발생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진호 교수는 경희의대를 졸업 후 현재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안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망막, 포도막, 황반, 백내장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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