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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 이희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90여 개 기관이 신청해 39개 기관이 최종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강원권 신규 운영사로는 한림대기술지주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간 한림대기술지주는 검증된 투자 성과와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강원권을 포함한 수도권 내 5개 한림대의료원(총 3200병상)과 연계해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임상검증과 사업화를 이어왔으며, 간호용품 기업 '널핏'의 매출 성장, 한림대 교수 창업기업 '뉴로이어즈'의 FDA 승인 및 해외 진출 등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또한 '한림 DHD 1호 투자조합'과 '한림대-로우 대학창업 1호 개인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며, 올해 '한림 헬스케어 1호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해 TIPS 연계 후속 투자와 강원권 기술창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림대기술지주는 강원 기반 벤처펀드 결성을 통해 강원지역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희우 대표는 "이번 TIPS 운영사 선정은 대학 기술지주가 전문 투자사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한림대에서 탄생한 휴젤과 같은 유니콘 기업이 다시 강원에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