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 학대피해아동 돕기 자선음악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공연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2025년도 제2회 부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학대피해아동 돕기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시민의 보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부산광역시의사회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학대피해아동의 치유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본 공연 시작 전 김태진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학대피해아동 돕기 후원금 3,180만 원'을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공연은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 등 역임)와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 소프라노 강수진, 테너 김지호와 SBS 지역 방송인 KNN방송교향악단이 함께한 무대로 단순한 음악 제공을 넘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 김태진 회장은 서희태 지휘자와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 속에 풍성한 선율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진 회장, 박 연 대의원회 의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 김금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시회 회장, 김경수, 이원우, 양만석, 강병구 고문,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조원호 부산대학교의과대학 학장,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조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본부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을 비롯해 본회 임원, 회원 및 회원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 그리고 NK아이빌 및 부산 관내 학대피해아동 쉼터 입소 아동과 직원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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