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인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질병관리청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NIS)' 수술부위감염 감시 부문 공로상을 수상하며 원내 감염 관리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는 전국 주요 의료기관이 동일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감염 감시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국가적 의료 감염 감시체계다. 현재는 중환자실 감시, 수술부위감염 감시, 신생아중환자실 감시, 손 위생 감시, 중심정맥관관련 혈류감염예방 감시, 요양병원 감시, 치과·한방병원 감시 등 총 7개 분야의 감시 모듈이 운영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이 수상한 수술부위감염(SSI, Surgical Site Infection) 감시 부문은 수술실을 운영하는 병원이라면 반드시 선제적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항목이다. 수술부위감염은 가장 흔한 수술 합병증 중 하나로, 환자 회복을 저해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일으킬 수 있는 감염 요소다. 적극적 감염관리 활동을 수행할 경우 35%에서 60%까지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관리팀을 적극 운영하며 감염 예방 및 관리수칙 준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수술실의 경우 수술 전 과정에 엄격한 멸균, 무균 수칙을 적용해 감염과 외부 오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또한 인공신장실 등 감염 예방이 중요한 진료과의 경우 감염 전담 인력을 별도 배치하는 등 환자의 안전한 치료 및 회복을 위한 감염 관리 체계를 상시 구축, 운영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감염관리팀 강고은 대리는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중에서도 핵심 부문 중 하나인 수술부위감염감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감염관리는 환자의 안전과 회복에 직결되는 의료의 기본이자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자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감염관리 체계 고도화 및 현장 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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