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성평등 증진과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성평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논의 안건 및 올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제42대 성평등위원회는 신정희 전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 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 의료 전문가인 서울인화스포츠통증의학과 이인화 원장<사진>의 위원 위촉이 눈길을 끈다. 이 원장은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상 및 통증 관리 외에도, 선수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위원회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정희 위원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 제42대 성평등위원회 구성 보고와 ▲ 성평등 정책 관련 주요 추진 방향 등 핵심 안건들이 다뤄졌다.
성평등위원회는 올해 주요 운영 방향으로 방향으로 대한체육회 및 회원단체 규정 내 성평등·성폭력 예방 관련 조항 점검과 여성 지도자와 임원의 참여 확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의 실효성 강화 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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